
《세종 대왕과 함께 펼쳐 보는 훈민정음 해례본》은 어린이들에게 한글의 창제 원리와 그 속에 담긴 깊은 뜻을 안내하는 지식 그림책입니다. 이 책은 세종대왕이 백성들을 위해 직접 한글을 만든 과정과, 한글을 만든 목적 및 원리를 친절하게 설명해 놓은 유일한 해설서인 ‘훈민정음 해례본’의 가치를 담고 있습니다.
단순히 한글의 우수성을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세종대왕이 밤낮으로 연구에 몰두하며 백성을 사랑했던 마음(애민 정신)을 입체적으로 다룹니다. 글을 몰라 억울한 일을 당하던 조선 시대 백성들의 삶과 이를 안타깝게 여긴 세종대왕의 고뇌를 이야기 형식으로 엮어내어, 어린이 독자들이 한글이 왜 만들어졌는지 그 역사적 배경과 가치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역사적 사실과 훈민정음의 해설이라는 다소 무겁고 딱딱할 수 있는 주제를 지문 작가 특유의 친근하고 다정한 삽화로 부드럽게 풀어냈습니다. 조선 시대 백성들의 일상적인 모습과 궁궐 안에서 한글 창제에 몰두하는 세종대왕의 인간적인 면모를 생동감 넘치는 표정과 따뜻한 색감의 캐릭터로 묘사하여 글의 몰입도를 높입니다.
특히 어린이들에게는 다소 추상적이고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는 한글의 과학적 제자 원리(발음 기관을 본뜬 자음, 천지인을 바탕으로 한 모음)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직관적이고 아기자기한 비주얼로 구조화하여 시각적 이해를 완벽하게 뒷받침해 줍니다.
